시간이 남아 혼자본 영화 워낭소리...
재밌기도 하궁, 슬프기도하구...감동적이였다.
아짐마가 되더니 용감해저서 혼자 영화도 잘본다.
시어머니 생신 선물로 영화구경 시켜드리면 좋겠다 싶어
시골에계신 시부모님 모시고 온가족이 영화구경 했다..
민재랑 나는 만화영화, 강마에와 시부모님은 워낭소리...
주인공 할아버지 할머니 정말 귀여우시다.
특히 할머니...꼭 나와 강마에를 보는듯...ㅋㄷㅋㄷㅋㄷ
할머닌 맨날 궁시렁에다 잔소리...
그러면서 할아버지 생각대로 하잔대로 다하시궁...
할아버진 묵묵부답....ㅋㅋ
말없이 할머니 꽉 잡고 계심!!! ㅎㅎㅎ
똑같은것이 또 있었다.
소몰이 하시는 할아버지 = 소몰이하던 강마에
믿겨지지 않지만 강마에는 어려서 소 플뜯기고 다녔다는...
할아버지네 소도 할아버지 태우고 혼자 집찾아가구 = 강마에네 소도 어린이 강마에 태우고 혼자 집찾아 갔데요. ㅍㅎㅎ
아무튼 정말정말 감동적이고 잼났던 영화이다.
따로 대본이 있는것도 아니구 일상생활을 찍은것이라는데~~~
감독님이 몇년동안 엄청 고생하신듯!!!
영화속 완전 찔렸던 동네 아저씨와 주인공 할아버지 대화중에
소가 자식보다 효자라는....슬픈 ㅠㅠㅠ
블로거님들도 이영화 보심 찔리실까요? 아님....ㅎㅎㅎ
영화 보면서 내내 생각했는데,,,,
자식들은 뭐허고 늙은 부모 고생시키나 계속 나혼자 궁시렁 거렸다.
근데 위 글을 읽고보니....
나도 그리 잘하고있진 않은듯 하다.
그리고 또하나 ....
울오빤 뭐하는지...이제 한방 터질때도 된듯한데...(울 오라버닌 영화감독 ^^)
울오빠 대박나면 장동건 함 보러가면 좋을텐데...ㅠㅠㅠ ^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