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광주인데...ㅠㅠㅠ'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10.18 씁쓸한 가을 음악회... 6


14일은 강마에가 나가는 중흥 관악제, 15일은 광주 관악제...
두연주 모두 일년동안 여러학교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하여
땀흘리며 혼나가며 연습하여 올린 무대였다.

광주 관악제는 강마에가 무진장 노력하여 프로그램을 짠 연주회...
그러나 관중들의 관람태도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무식하고 또 무식하다는 말밖에는 할수가 없다.
아이들이 얼마나 노력하고 고생해서 만든 연주회인데....
시끄러운것 말할것도 없고, 매너 꽝에 돌아다니고...먹을것 들고 다니고...
부모님들은 자기자식 찍는다고 무대 앞으로 나와 카메라 누르느라 정신없고...
이해해야 되는건지,,,,,, 어느 정도 예의를 갖춰 행동하면 이해할텐데...
와 정말이지 난장판이 따로 없었다.

광주 관악제엔 정말 일반 시민들이 공짜로 듣긴 아까울 정도의 뮤지션들이
아이들 합주외에 무보수로 찬조 출연 해주셨는데...
강마에가 한분씩 전화로 참여해 주십사 부탁하고 부탁해서 오신 분들인데..
정말이지 관람 태도만 좋았다면 멋졌을 연주회이다.
일반 시민들을 위해 강마에가 아나운서까지 섭외해서
만든 연주회 였는데....뭐 듣지도 않고...박수도 안치고...악쓰고 돌아다니고...ㅠㅠㅠ

난 프로그램만보고 미르쌤도 초대하고 민재 유치원 쌤도 초대하고
외국인도 초대했는데.....워~~~~~~~~망신스럽다.
정말 돈 겁나 마니 주고 봐도 될까말까하는 뮤지션들이 마니 나왔는데....
정말 강마에가 그분들께 죄송해 죽을라고 한다.
오늘도 연주자들에게 감사표시??? 하느라 이밤까지 못들어오고 있는데....
연주끝난 날은 새벽4시가 넘어 들어왔다.
혼자 고생 다하고 욕은 박아지로 먹게 생겼다...ㅠㅠㅠ

야외 연주회라 제어가 안되겠구나 생각은 했지만 정말이지 이정도로
무식한 사람들이 많은줄은 몰랐다. 못배워서 무식이 아니다...
염치,눈치,코치, 예의,예절 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사람들만 모인것 같았다.
이런 연주회를 공짜로 보는것을 전혀 감사하게 생각하지 않는것 같았다.
언제쯤 우리 광주 시민들의 의식 수준이 내가 보기 만족스러울 정도로 변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우리 아이들이 정말 음악을 경청하고 박수치며 감동 받을수 있을까?
진정 관람료를 무진장 비싸게 받아야만...들을사람들만??? 들어야만 하는걸까???

이건 모두 온전히 부모들 탓인것 같다.
어려서 부터 음악을 들려주고 연주회도 찾아다니고 해야 아이들이 귀가트여 들을수 있을텐데...
아님 라디오로 클래식,국악, 팝, 뉴에이지...얼마나 들을수 있는 기회가 많은데도 노력하지 않는것 같다.
연주회는 비싸다는 인식이 있지만 찾아보면 이번 연주 같은 무료 공연들이 많이 있다.
하긴 내 주위에도 공짜 티켓을 줘도 안오는 사람들이 많긴하다. 바쁘다는 이유로...
아~~~ 그럴땐 정말 안타깝다...그래서 오지않을 사람들에겐 티켓을 주지도 않지만....
시간이 없다기보다 마음의 여유가 많이 없는것 같다. 음악을 많이들으면 정말 좋을텐데...

자랑질 같지만 우리 민재는 두 연주회 모두 경청하며 박수치고
궁금한것 물어보느라 정신없이 보냈는데...
광주 관악제 연주는 야외공연이라 무지 추웠는데도 꼼짝 않고
맨 앞자리에 앉아 열심히 연주회를 보았다.
정말 찍 소리도 하지않고 연주를 들었다....

이글을 읽는분들 모두 어떤 음악회라도 공연이라도 연주와 공연을 위해
땀흘리고 연습하고 노력했던 이들을 위해서라도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며
관람하길 진정...진심...가득...담아 원해본다.!!!








중흥 관악제 --- 지휘하시는 박선생님과 기특한  중흥초 아이들!!!
주거 환경으로 인해 학생들 수가 적어졌지만 정말이지 기특하고 장한 아이들이다.
다른학교 절반도 안되는 숫자의 아이들이 그 두배 이상의 소리를 낸다. 











지휘중인 강마에...사랑스럽고 기특한 아이들!!!
서나는 눈물 찔끔 했담니다...아이들이 넘 이뽀서!!!











마지막으로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사람 연주중....











광주 관악제 야외 연주회 에서...
울민재 중간에 잠깐 선생님들 찾는다고 일어섰다.
"엄마! 선생님들은 어디계실까? 연주회 잘 듣고 계실까?
나 선생님들 찾아볼래...연주회 넘 멋지다!!!"











아빠랑 같이 있고 싶다고 심통난 민재...
그날 강마에 혼자 일 다하더라...ㅠㅠㅠ
고생했어요 강마에~~~~~~~~~











광주 관악제
여러팀의 사진을 찍었는데 서나가 기맹이라 이상한데다 놓고 찍어서 몇장 못건졌다.
금관5중주...플룻 앙상블,,,,클라리넷 앙상블...째즈 콰르텟...오카리나 연주등이 있었다.










어려운 걸음 해주신  박수용 째즈 콰르텟...
민재의 질문중 하나...." 엄마!!! 드럼소리는 나는데 연주자가 없어....드럼소리는 어디서나???"
드럼치는 분은 의자에가려 보이질 않았다....ㅎㅎㅎ
울민재 궁금한것도 좋은것도 많나보다...
드럼도 하고싶고 더블 베이스도 하고 싶단다...^^











 관악반팀들의 연주...
하남초,중흥초,중앙중,송정중,동성여중,교원 윈드,top 윈드의 연주가 있었다
다들 추운데 넘 고생이 많았다.









                                                                             1. Pine Apple Rag
                                                                             2. Solace
                                                                             3.  Ragtime Dance


 ~ GERMAN BRASS ~





 
Posted by 악사부부
,